(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61년 10월 어느날 강원도 안변군 천삼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
농장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나무를 많이 심어 산을 시뻘겋게 만들라고 하시며 한 5년 있으면 그렇게 할수 있는가고 농장원들에게 물으시였다.
농장의 한 일군이 꼭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원도에 오시면 꼭 들리셔달라고 간절히 말씀올렸다.
그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장을 둘러싼 산봉우리들을 다시금 바라보시고는 자신께서 여기 온다면 감동산을 만들수 있겠는가고 물으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꼭 그렇게 하겠다는 농장원들의 대답을 들으시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을 시뻘겋게 만들라고 또다시 당부하시였다.
오늘도 천삼사람들은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그 사랑이 그대로 자기 고장의 산봉우리를 붉게붉게 만들었다고 전설처럼 전해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