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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갱신:2026.07.08
사회생활

인민은 못잊습니다-지키지 못하신 약속

 

(평양 7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1994년 7월 7일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지도에 표시된 어느한 저수지를 가리키시며 떠날 준비를 하라고 하시였다.

일군의 얼굴은 금시 밝아졌다. 그 전날 위대한 수령님께 호수가에 나가 잠시라도 휴식하시면서 겹쌓인 과로를 푸셔야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종시 뜻을 이루지 못한 그였던것이다.

그러나 일군의 기쁨은 순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기예보에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하는데 비가 많이 내리면 농작물이 물에 잠기게 되고 인민들이 큰물피해를 입을수 있으므로 현지에 나가서 수위와 제방상태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하시는것이였다.

피곤이 푹 실린 그이의 음성을 듣는 일군의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한숨이 새여나왔다.

그러는 그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그럽게 웃으시다가 후에 좋은 날을 택해서 피로를 풀러 가자는 약속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약속만은 꼭 지켜주실것을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랐건만 그 소원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