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46년 8월 어느날 당시의 강서군 청산리소재지에서 10리가량 떨어진 한 약수터를 찾으시였다.
이곳 농민들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약수터앞에 솔문을 만들어세우고 질서를 잡기 위해 경비를 서며 관리하고있었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비를 서고있는 농민에게로 다가가시였다.
그이를 미처 알아뵙지 못한 농민은 《저… 미안하지만 증명서를 좀 보여주십시오.》라고 말씀드렸다.
수령님께서는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나의 증명서말입니까라고 하시며 경비원에게 증명서를 보여주시였다.
증명서를 받아 펼쳐드는 순간 경비원은 너무도 당황하여 굳어진채 아무 말씀도 올리지 못하였다.
그렇게도 겸허하게 증명서를 보여주신분이 다름아닌 나라를 찾아주시고 자기들에게 땅을 분여해주신 김일성장군님이시였던것이다.
경비원은 어쩔줄 몰라하다가 허리를 굽혀 큰절을 드리려고 하였다.
그이께서는 농민의 두손을 잡아 일으켜주시며 경비를 잘 서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토록 고마우신 김일성장군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무례하게 증명서를 요구한 자기를 탓할 대신 오히려 경비를 잘 선다고 치하해주시니 농민은 더더욱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그러는 농민의 손을 꼭 잡아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통과해도 되겠는가고,약수터에 좀 들어가려고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들과 꼭같이 평범하게 생활하시였다.(끝)